침묵의 순간동안 모두 왕자에 대해서 생각한다.
카르캣: 애초에 왜 일어나있는거냐?
록시: 원래는 안그랬는데, 누군가가 수탉이 주전자에 박고선 낳은 시끄러운 애처럼 소리를 질렀어
데이브: 어 정확하네
카르캣: 좆까
데이브: 니가 운이 좋다면 그럴지도
카르캣: 그 조크 이제 재미 없거든, 우리가 실제로
카르캣: 음
카르캣: 우유 남아있어?
록시: 웃기다
록시: 냉장고에
데이브: 카나야는 어딨어
록시: ㅁㄹ
록시: 자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록시: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땐 2층에 있었어
록시: 아냐
록시: 삼층의 관측 갑판에 있었어
록시: 여기 엄청 커
카르캣: 제발.
카르캣: 유성의 1/10 크기 쯤 되거든
데이브: 맞아 근데 그건 거의 도시 하나잖아
데이브: 이건 좀 더 성 같달까
데이브: 성인데, ㅁㄹ,
데이브: 이십 어쩌구 따분함의 성
록시: 누구 안 배고파?
록시: 팬케익 좀 연금하려고 했는데
록시: 아니면 달걀이나
록시: 근데 결국엔 다 똑같은 맛이 나 내 생각에는 연금된 음식의 80%는 상상인 것 같아
록시: 근데 너희 둘 다 거의 뭔가를 먹지 않는게 불안해
데이브: 와 고마워 엄마
데이브: 아니
데이브: 젠장
데이브: 아빠
데이브: 록시
데이브: 씨발 미안해 나 피곤해
록시: 하하 괜찮아
록시: 걱정마
데이브: 알았어 근데 우리 친척들이 사악하게 변해버렸다고 해서 우리가 완전히 짐승처럼 행동할 이유는 없잖아
데이브: 서로의 정체성을 존중하고 어쩌고 하려고 해볼 수 있는 거지
데이브: 어쨌든 난 카나야 좀 어떤지 보러 갈게
데이브: 빙의된 제이드 나 따라오지 마
제이드: 나는 여기가 편하다.
데이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