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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벤처 자본주의에 항복하기 싫지만 우리가 유성 위에서 마셨던 쓰레기보단 이 커피가 백배천배 낫다. 

데이브: 이 선박은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멍청한 거지만 깁앤 테이크 맞네

록시: 그냥 네가 그걸 선호하게 된 것 아닐까 

록시: 나도 커피가 좆같은 맛이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시는 건 우리 엄마가 할 만한 짓이라고도 생각했어

록시: 그런데 사실 로즈는 차를 마셨고, 나는 멍청한 내 자신을 이 중독적인 콩 주스를 좋아하는 걸로 스톡홀롬해버렸던 거지

록시: 뭐 걔가 지금 마시는 게 뭔진 아무도 모르겠지만

록시: 더크가 바로 커피머신을 우주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을걸

록시: 걔는 “중독성 물질”도 안 “믿으”니까.

 > 침묵의 순간동안 모두 왕자에 대해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