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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캣: 내 요점은, 이건 나에게 가능한 제일 나은 시나리오라는 거야. 난 지구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아.

록시: 뭐 니가 운이 좋은 것 같네

카르캣: 아니, 나는- 씨발. 자랑하려는 게 아니야!

카르캣: 그냥 말하는거야, 네 동정심을 나한테 낭비하지 마.

카르캣: 거의 모든 승산이 없고, 그리고 내가 그것을 누릴 자격도 없는 상황에서, 나는 거의 내가 원한 모든 것들을 가지는 쪽으로 끝났다고.

카르캣: 계속해서 다시.

카르캣: 그리고 그 어떤 어마무시한 짐승같은 미끈거리는 우주적 괴물이 이 모든 것을 일어나게 했는지 몰라도… 가끔씩 실제로 그게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이 느껴져

록시: 좀 좆같지만 사실이네 

카르캣: 우리는 말 그대로 우리 종족의 보존을 위해 우주가 산산조각나는 전쟁의 바로 중간에 있었고, 그리고 데이브랑 나는 그냥 서로의 뒷구멍이나 기어오르고 비디오 게임이나 하면서 삼 년을 보냈잖아. 그리고 더불어 파라독스 우주도 살렸다고 얘기할 수 있겠네.

록시: 그래서 니가 말하는건 전쟁통에서도 사랑은 꽃필 수 있다?

카르캣: 그렇겠지.

록시: 그래서… 팬케잌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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