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턱2 한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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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현장에서의 분위기는 각각 엇갈린다. 세 명 다 그 주요 정서를 “극도의 긴장감”이라고 부를 테지만, 그것은 그들에게 각각 다른 것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그 기분의 맛을 누리고 있는 브리스카는 그렇게 일탈적으로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껴 본 게 정말 오랜만이다. 타브로스는 자신의 비극적인 인생 사상 최초로 죽음이 가깝다고 느낀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이기도 하다.

 브리시는 이 순간만큼은 어떤 장대한 진실을 붙잡고 싸우려고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목숨 보존을 위해 숨는 와중에 전화가 걸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잠깐 혼잣말로 투덜대고선 전화를 받는다. 



브리시: 말, 더슨? 화?

브리시: 내가 항상 무음모드여서 감사해야 해, 그 새끼.




해리 앤더슨: 브리, 이게 존나 도대체 무슨 일임?? 

해리 앤더슨: 인스타그램 보고 있어? 왜냐면 다들 너의, 어, 상황? 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거든. 

브리시: 리 나도 이 어떤지는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브리시: 나게 우리 주위로 개되었으니까.

해리 앤더슨: 니가 진짜로 그런 짓을 했다니 믿겨지지가 않아.

브리시: 정말? 말 믿겨지지가 않아????????

해리 앤더슨: 봐, 자기야, 나는 그냥 농담인줄 알았다고!

해리 앤더슨: 타브로스의 트렁크에 실제로 죽은 종교적 우상이 있다고 믿을 사람이 누가 있어! 

해리 앤더슨: 걔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도 신발에서 흙을 긁어내게 시키는 애라고!

브리스카: 네 메이트스프릿이 걔의 존나게 8ㅏ보같은 행동들의 책임에서 꿈틀거리며 벗어나려는 시도들을 보는 게 재밌는 만큼, 이 역-강도짓의 줄행랑 부분으로 움직여야 할 때인것 같은데. 

브리스카: 이번에 걔는 실제로 계획이 있는거야, 아니면 그냥 우리의 행운에 걸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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