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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야: 오 그건 어린 왕자와 그가 사랑했고 잃어버린 총애하는 꽃에 대한 꿈틀이 얘기야

데이브: 꽃

데이브: 그 식물처럼

카나야: 이건 동화야 데이브

데이브: 그래

카나야: 그가 가지고 있었을 때 소중히 아끼기에 실패했었던 한 송이의 야생 장미

카나야: 그리고 그녀가 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발견해 나가는 그의 여정에 대한 동화야

카나야: 그녀를 찾고 다시 이겨서 데려오려는 새 퀘스트로 결론이 나는데

카나야: 이야기는 우정의 본성에 대해서 얘기를 해줘 

카나야: 그리고 당연히 사랑에 대해서도

카나야: 한 번 연결하면 연인들을 분리할 수 있는 거리나 조건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카나야: 어떻게 각자의 정신 속에 있는 세상이 서로의 기억이 남긴 윤곽의 모양으로 드러나는지에 대해 

카나야: 장소와 순간과 순회하는 행인들은 조금씩 더 그들의 상호적인 애착의 맥락에 얽히게 되고

카나야: 정원을 보면 거기서 있었던 약혼이 생각난다던지 말이야

카나야: 아니면 존나 그런 효과에 비슷한 무언가로

데이브: 아이들 이야기치고는 조금 이상한데

카나야: 내가 이 특정한 상황에서 살짝 자기투영을 하고 있는 것도 가능한 일이지

카나야: 그냥 비유였을 뿐이야

카나야: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나는 더 위대한 우주가 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져 

카나야: 근데 그 느낌은 그냥 그녀에 대한 나의 그리움과 그게 얼마나 더 불길한 일을 암시하는지에 기반한 걸지도 몰라 

카나야: 결국 그녀는 빛의 여신이고 우리가 아는 그녀와 같은 종류의 유일한 사람은 살아있잖아 

카나야: 그녀가 그 이 준거틀 자체의 관념 자체의 모든 모습에게서 지배권을 빼앗어버린 걸지도 몰라 

카나야: 아니면 적어도 내 개인적인 준거틀 내에선.

카나야: 그리고 그것을 어떠한 이상한 방법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지

카나야: 그래서 난 내가 무언가를 볼 때 그녀를 볼 수 밖에 없어

카나야: 그게 별이든 전구든 

카나야: 강렬하게 빛나는 잔상의 도장처럼 내 정신에 그녀를 각인시켜버린거야 

데이브: 내가 듣기로는 니가 걔가 신이라서 너에게 무슨 장대한 힘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들리는데

데이브: 근데 그게 진짜로 진정한 사랑이거나 다른 무언가였으면

데이브: 니가 그 차이를 알 수 있었을까

카나야: 흠

카나야: 아닐거라고 생각해

데이브: 그 점에 있어서는 차이를 알고 싶기는 해? 왜냐면 정서는 어쨌든 네가 원하는 것과 연관되어있는 것 아니야?

데이브: 적어도 나였다면 그렇게 되길 원했을 것 같은데

데이브: 나 앉아도 됨?

카나야: 당연하지

카나야: 이게 내 관측갑판은 아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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