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와 로즈: 실험실로 가자.
로즈: 이 동굴은 연구실 같은 분위기가 있어, 그건 권장할게. 그리고 난 나 때 연구실 몇 개를 좀 많이 봤었거든.
더크: 쩌네. 라론드 인정의 재담을 받다니.
더크: 그 어떤 명예도 이보다 영광스러울 수는 없을 거야.
로즈: 우리가 우리의 성서적인 조상들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내적으로 동요하고 있지만 않았다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을 거야.
더크: 그래.
더크: 하늘에 있는 늙은 수염난 남자는 이 아기들 중 한 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갈망*하고 있다고.
로즈: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이성애와, 천천히 대상의 신뢰를 얻고선 사기로 뒷통수를 칠 시간 뿐이었지.
로즈: 본질적으로는 둘 다 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
더크: 오 씨발.
로즈: 우리 둘이서 행성 하나의 인구 통째를 전부 처음부터 만드는 것에 대해선 어딘가 굉장히 쾌감이 드는 무언가가 있어.
로즈: 그 아이러니는 그 이상 쩔어주지 않지.
더크: 정말 빨리 배우는구나, 내 자식아.
더크: 이 아빠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더크: 어쨌든, 그 개소리는 접어두고,
더크: 알고보니 스벌브가 우리에게 준 모든 도구들은 하나의 기구로 통합될 수 있더라고, 연금술적이고 엑토바이올로지의 기능을 모두 실행할 수 있는 그 기술과 함께 말이야.
더크: 계획은 굉장히 간단해. 우리의 유전자 코드를 파라독스 슬라임의 형태로 넣은 다음, 그를 연금술을 이용해 새로운 물질들을 접목시키기 위한 기반으로 쓰는 거야.
로즈: 흠.
로즈: 그건 약간...
더크: 뭐.
로즈: 너도 알잖아.
로즈: 근친상간적인 혼합물 비슷하게 들리는데.
더크: 오.
더크: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야.
더크: 우리의 슬라임은 각자 가지고 있을 테니까.
로즈: 정말 사려깊은걸.
더크: 어찌되었든, 기반 물질을 모으고 연금 반죽이 완성되면, 우리는 생성된 생명체들의 성장을 가속화해서 일종의 사회를 만들게끔 할 거야.
로즈: 그래서 가설로는, 시장님과 그의 지지자들이 지구C에 한 거랑 똑같은 짓이지만, 좀 더 스케일이 큰 거네.
로즈: 이미 존재하는 종족의 준거틀 안에 그대로 머무는 것 대신에 말이야.
더크: 그리고 여기서는, 발전이 생길 때까지 몇 천 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 필요도 없지.
더크: 이건 한 가지 부분 이상으로 우리에게 이득이 되어주지. 명확한 것 한 가지는, 우리가 첫 번째로 시도할 때 성공하지는 못할 거라는 거야.
더크: 나는 이걸 하나하나의 턴들로 이루어진, 긴 게임으로 이해하고 있었어.
더크: 우리 각자가 상대방이 던진 개념들에 대한 대답으로 건설하고 발전하는 거야.
더크: 합동적인 세계건설로 생각해.
로즈: 내가 유성에서 DnD를 플레이하며 보낸 수많은 밤들이 이제서야 내게 도움이 되네.
로즈: 알았어, 전제조건은 꽤 이해한 것 같아.
로즈: 네가 먼저 시작하지 그래.
로즈: 첫 주사위를 던져.
더크: 그래,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