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턱2 한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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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어이 뭉툭아 그거 너야?

미나: 은근히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 

카르캣: 세상에

카르캣: 내 체취를 네가 피와 불타는 살의 악취 너머로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고 싶지 않아

카르캣: 개인적 차림새에 대해서 나와 싸우고 싶어하다니 정말 생각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미친 짓이잖아. 

미나: 생각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지 않아, 근데?

카르캣: 이런 젠장할 미나, 나한테 밈[각주:1]질 하지마. 

카르캣: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고. 

미나: 오 와우 씨발 그래 니가 맞다.

미나: 근래 우리가 우리의 목숨을 위해 싸우고 있지 않은 특정한 시점을 위해서 내 농담들은 잠시 미뤄두도록 할게

미나: 그렇게 하면 되겠어 사령관님? 

카르캣: 너와 소장 의회의 나머지가 내가 최악의 싸움들에서는 빠질 것을 고집하지 않았더라면, 우린 이 문제에 직면하지 않았을 거야.

미나: 그래 네가 죽어있을테니까 

미나: 니가 모든 공격을 이끌 순 없어

미나: 현실적으로 나가야지 보스

카르캣: 나도 그건 알아.



 그들은 이 똑같은 말싸움을 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사실, 둘 다 그 싸움의 어떤 쪽이라도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을 것이다. 카르캣은 수감자들을 풀어주고 크로커의 공급 체인을 방해하는 등 작은 게릴라 미션들을 이끌어왔으나, 미나와 의회의 의견이  맞긴 하다.

 그것이 그가 전선에서 반란군과 함께, 자신이 걸맞는 자리에 있지 않고 여기 있는 이유이다.

 그의 진정한 가치는 그의 얼굴이다. 그의 심볼로지. 결국 그는 무슨 광고 캠페인일 뿐이다. 

 *띵동*



스와이퍼: 보스 뉴스 좀 보세요!

카르캣: 오 씨발.

미나: 뭐

카르캣: 세상에. 

미나: 뭉툭아 내가 장담하건대

카르캣: 겜지 일이야.

카르캣: 걔가 죽었어. 

미나: 오

미나: 와 씨발

카르캣: 믿기지가 않는다

미나: 너 괜찮냐 

카르캣: 아니

미나: 얘기하고 싶어?

미나: 너랑 젤리좆이랑 썸타는 중이었던 건 안다고

카르캣: 첫 번째로 반박하는데 말이야-- 젤리좆?

미나: 니가 물고기 농담들을 불법화해버렸잖아 내 재미는 내가 만들어야지

카르캣: 우웩

카르캣: 그리고 네가 만약에 걔가 내 나머지 절반의 친구들도 살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내가 절박한 공포 속에서 한, 문란할 정도로 공개적인 창백한 애정행각들을 “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카르캣: 그래. 썸이었나 보네. 

카르캣: 그런데 그게 아니라 지금 걔가 죽어서 슬프냐고 나한테 묻고 있는 거라면?

카르캣: 절대 씨발 아니야. 

카르캣: 나는 몇 십년 간 이 보글대는, 불결한 광대덩어리를 경멸했었고, 자기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나머지의 사람들 또한 그래왔었어.

카르캣: 내 영원한 증오감의 위력있는 시선 속에서 편히 잠드소서.

카르캣: 그게 내가 씨발이라는 단어를 몇 번씩이나 말하고 있는 이유는 아니거든.

미나: 너는 씨발이라는 단어를 몇 번씩이나 말할 이유가 필요하잖아

카르캣: 닥쳐

카르캣: 이 사진 좀 봐봐.

미나: 약간 흔들렸는데

미나: 어디에 주목해야 하는 거지?



 저 멀리서, 무거운 포병대가 동요하는 하늘 속을 뚫고 나아간다. 그 소리는 천둥소리 같지만, 이제 그들은 그 차이를 분간할 수 있게 되었다. 



카르캣: 나도 모르겠는데, 미나, 죽은 광대를 들고 가고있는 애들의 무리?

카르캣: 그건 브리스카야. 

미나: 오 맞아 그런가봐 

미나: 그 물고기가 항상 수상한 구석이 있게 자랄 줄 알았어.

카르캣: 뭐? 아니! 브리스카 마리암-라론드 말고.

카르캣: 내 말은, 걔도 거기 있지만. 근데 근데 나는 다른 브리스카 쪽을 얘기하는 거야! 내 브리스카.

카르캣: 내 세계에서 온 쪽. 이 브리스카의 선조. 걔가 여기 있어. 

미나: 뭐 유령이라거나 존나 그런거냐

카르캣: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이 사진에서 걔 눈이 안 보이지만, 피에 잔뜩 젖어있고, 그리고 갬지를 들고 가고있으니, 적어도 육체적으로 존재하겠지. 

카르캣: 걔도 생명의 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도대체 몇 개나 존재하는거야?

미나: 알았어 근데 도대체 누가 걔가 여기 어떻게 왔는지에 대해서 신경을 쓰냐 뭉툭아

미나: 좀 더 큰 그림을 보라고 

카르캣: 네가 맞아. 씨발.

카르캣: “크로커 사의 CEO 제인 크로커가 살해를 공포의 행위로 선고했으며, 가해자들을 검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미나: 잠만 근데 광대 엉덩이 들고 있는 건 걔 자식이잖아

카르캣: 어… 와, 이 기사 정말 너무 길다. 난 전쟁 특파원들이 싫어, 세상에 씨발.

카르캣: 그래… 여기. 오. 생각해보니 당연하네. 크로커는 자신의 아들은 납치당한 채로 행위에 가담하도록 협박당했다. 

카르캣: 그리고 나를 주모자로 지목했네.

미나: 뭐 안 그랬어도 우리가 했다고 주장할 셈이었으니까 시간 절약이네

미나: 고마워 제인 우리가 신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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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me,인터넷 상의 조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