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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대화를 나누자.)


(원본 페이지의 패널을 둘로 나누었습니다.)



해리 앤더슨: 그래서…

해리 앤더슨: 음, 브리스카?

브리스카: 세상에서 유일무이ㅎ……..

브리스카: (아우우우우우우우우)

브리스카: 아니, 그래, 나 맞아!!!!!!!!

해리 앤더슨: 너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었어. 내 이름은 해리 앤더슨 에그버트야.

해리 앤더슨: 하지만 내 친구들은 그냥 해리 앤더슨이라고 불러.

브리스카: 그리고 매우 섹시하고 쩔어주는 외계인 여자아이들은 너를 뭐라고 부르니? ::::)

브리스카: 왜냐면 내가 항상 해리 앤더슨이라고 할 리가 없거든. 그건 약간... 3글자가 과하게 많아. 

브리스카: 너는 지금부터 그냥 해리야.

해리: 오...케이? 

브리스카: 좋아. 

브리스카: 그래서 넌 뭐야, 해리?

브리스카: 내가 궁예질 해야 했다면, 존과 뭐 다른 라론드 간의 인간적인 성적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튀어나온 것이라고 할텐데. 

해리: ㅇㅋ.

해리: 웩.

해리: 절대 그런 생각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음.

브리스카: 안됐네, 짜샤. 그건 내가 하루종일 처리해야 했던 일이기도 한데. 

브리스카: “돌아온 걸 환영해, 브리스카. 네 친구들은 근래의 아무도 모를 기간의 세월을 괴짜같은 자식들의 군대를 생산하는 데 써댔고, 그 동안 못생겨지고 재미없어졌어.”

해리: ㅋㅋ. 그러게.

해리: 하지만 어, 응. 존이랑 록시는 내 부모님이야. 

브리스카: 으, “부모님”.

브리스카: 존이 나에게 처음 알려주려고 했을 때 난 그 외계인 짓거리에 대해서 하나도 신경쓰지 않았고, 그리고 지금도 확실히 달라진 건 없어. 

해리: 하하하…

브리스카: 뭐?

해리: 나도 몰라, 난 그저 인간들 속에서 자라나지 않은 트롤과 대화해 본 적이 없거든. 

해리: 너는 브리시처럼 말을 하는데, 만약의 브리시의 출신이..

해리: 그래, 너 혹시 뮤지컬 캘러미티 제인[각주:1] 본 적 있어?

해리: 아마 안 봤겠지. 

해리: 근데 그 초반부에, 영화 표제 주인공이 시카고에서 돌아와서, 그녀가 오랜 지역 주민들과 어떻게 이 모든 게 기이하고 신식인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또-

브리스카: 세에에에에에에에에상에 또 청소년 존이랑 다시 대화하는 것 같아 

브리스카: 아니, 나는 순결 제인[각주:2]이든 그 8ㅏ보같은 제목이 뭐든 본 적 없어. 완전 지루하게 들리는데!!!!!!!!

브리스카: 그리고 그건 그렇고, 뭘 말하려던 거였어? 

브리스카: 내가 최신 유행을 못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는 거?

브리스카: 얼터니아에는 원래 인간들이 없었다고, 알겠어? 인간들은 없었고, 인간 “뮤지컬”들도 없었어, 내 온세계를 통틀어서 말이야. 

해리: 끔찍한 곳처럼 들리는데. ):

브리스카: 그래,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엿 같았어. 

브리스카: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말이야: 나를 브리시랑 비교하는 것도 그만 둬!!!!!!!! 걔도 너희 나머지보다 딱히 나은 점 없거든.

브리스카: 너무 물러 터졌어. 내 눈에는 보여.

브리스카: 너네 애새끼들은 하루도 살아남지 못했을 거야, 내가 온 곳에서는 말이야. 

해리: 나는 살아남았을 거라는 데 걸게 

브리스카: 하 !!!!!!!!

브리스카: 어림도 없어, 꼬맹아.

브리스카: 그래, 네가 니 자신을 잘났다고 생각하는 건 알겠고, 겁없는 허세는 존중해 줄 수 있지. 

브리스카: 근데 네가 그걸 증명할 때만 말이야 :::;)

해리: 증명할 수 있음.

브리스카: 그래????????

브리스카: 누구 죽여본 적 있어????????

브리스카: 누굴 주먹으로 한 대 쳐본 적이라고는 있고!?!?!?!?!?!?!?!?!?

해리: 그건… 아니.

해리: 내 말은, 무대에서 싸워 본 적은 있는데, 현실에서 싸워 본 적은 없어.

해리: 근데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해. 나는 9살 때 엄마랑 킥복싱을 한달 반 동안 배웠었거든. 

브리스카: 푸우우우우우우우우웃.

브리스카: 뭐, 그럼 적어도 겁쟁이는 아니겠네. 나는 너보다 물러터진 남자애들을 본 적이 있거든, 믿든 말든.

브리스카: 존이 있지, 그 예시로!!!!!!!!

브리스카: 내가 누군가를 죽였다고 처음 얘기했을 때 완전 놀라자88ㅏ졌거든. 

해리: 하하, 그건 내 아빠처럼 들리네.

브리스카: 극복했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 뭐. 도움이 필요할 때 말이야.

브리스카: 내가 가장 필요로 할 때 와서 얼굴에 주먹을 갈길 수 있게 곁에 있어줬어.

해리: 히히…

해리: …

해리: 잠시만.

해리: 그니까… 말 그대로?

브리스카: 응!



 사실 해리는 자기 아빠의 과거 버전에 대해서 어떻게 느껴야 할지 알지 못한다. 그는 이야기들, 전설들, 설화들에 대해 알고 있다. 그는 존의 낡은 패치 모드, 못생긴 파란색 파자마들과 망치들을 본 적이 있다. 그것들의 대부분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부모님이 말 그대로 신이라는 사실은 그의 가족 생활에 있어서 누가 저녁식사 테이블에서 어디 앉는지 만큼의 흥미로움을 가지고 있는, 자기 가족생활에 있어 당연한 사실이었다. 자신의 부모님들의 일생 중 그 부분의 모든 디테일은, 그들의 지금의 정체성과는 단절된 채로 뛰어넘을 수 없는 경계의 다른 쪽에 존재하는 것 같았다. 해리는 항상 그 경계선은 시간의 흐름의 결과라고 여겨왔었다. 어른이 되면 지루하고 평면적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그는 확신이 없다. 자신의 아빠의 오랜 친구들 중 한 명이 나타났다고 들었을 때,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는 그 경계는 지나가는 매 일분일초마다 희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대화하면서, 그는 브리스카는 좀 더 … 신선하다고 느꼈다. 좀 더 현실적이고, 정말 실제로 존재하는, 인공적이지 않은, 진실된, 다른 세계로부터 온 신. 해리는 그녀의 얼굴을 한 대 치는 것은 고사하고 그녀같은 사람과 자신의 아빠가 대화하는 것조차 상상할 수가 없다. 

 살인에 깜짝 놀란 것은 그래도 해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말인데..



해리: 네가 나에게 알려주고 있는 우리 아빠의 이야기들을 의심하려는 건 아니지만 브리스카, 아빠는 이 광대 상황에 대해서도 아마 놀라자빠지고 말걸. 

해리: 그리고… 네가 여기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말이야?

브리스카: 존은 내가 이미 여기 있다는 사실을 알아, 띨빡아!!!!!!!!

브리스카: 그리고 갬지의 일은, 

해리: 아니, 들어봐, 네가 정말로 여기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말이야. 네가 우리 중의 한 명이라도 같이 일에 휘말리게 했다는 사실. 

해리: 우리 엄마도 딱히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을걸!

해리: 나는 내 침실에 브리스카 한 명도 들이는 것을 허락을 못 받는데.

해리: 내가 두 명이나 들인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혼날지 생각조차 하기 싫어.

브리스카: 하하하하하하하하 세상에. 이러고선 나한테 니가 얼터니아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믿길 8ㅏ라는 거야?

해리: 뭐, 내가 지금 당장 거기 있는 건 아니니까!

해리: 지금 당장은 난 우리 엄마의 집에서 내 여자친구, 걔의 남자친구와 내 여자친구의 또 다른 빌어먹을 버전과 함께 있고, 그리고 우리 모두는 아마 존나 정부에서부터 도주 중인 걸!!!!

브리스카: 오오오오오오오오케이, 이제와서 그 사실에 대해서 놀라워하는 거지. 쩔어주네.

해리: 당연히 놀라워하지 브리스카!

해리: 나는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적당하다고 생각될 만큼 놀라고 있어. 정말 멋지게 놀라워하고 있지. 

해리: 내가 지금 놀라워하고 있는 정도는, 현 상황에 대해서 누구나 놀라서 쩔어줄  정도랑 같음. 

브리스카: >::::|

해리: 근데 내 아빠는 쩔어주지 않거든!!! 아빠는 그냥 자기 차로 나를 드라이빙 시켜주는 데 한시간 정도를 쓰고 그러는 동안 뭐 감정같은 것들에 대해서나 얘기했다고. 

해리: 아빠는 지금 개인적인 깨달음을 거치고 있어. 여기 오기 전에 면도까지 했다고.

해리: 이건 진지하고, 나도 지금 연류돼 있어!

해리: 너희들은 내 학교에 있었으니까, 아빠는 너희가 나랑 만나려 했다는 사실을 바로 알겠지!

해리: 이것에 대해 알아버리기라도 하면 반드시 꼭지가 돌아버리고 말걸!!

해리: 아니면 더하면, 예전처럼 침울해져서는, 나한테 엄청 실망하고선, 나를 또 떠나고 말거야, 그, 그것도 아니면 다른 일이 일어나겠지!!

해리: 그리고 말할 것도 없고 말이야, 그--



해리가 자신이 말할 것을 말하기도 앞서, 그의 폰이 울리기 시작한다.. 



왜냐면 젤리클들은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리고 제에에에엘리클들은 그렇게 행동하거든! 젤리클들은 그렇게 할 수 있고 젤리클들은 할 수 있고 그리고 제에에에엘리클들은 그렇게 행동하거든!!![각주:3]

해리: 오 시발.

젤리클들은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리고 제에에에엘리클들은 그렇게 행동하거든! 젤리클들은 그렇게 할 수 있고 젤리클들은 할 수 있고 그리고 제에에에엘리클들은 그렇게 행동하거든!!!

해리: 아빠다.




 > (아이들: 대화를 나누자.)


  1. Calamity Jane, 50년대의 서부극 [본문으로]
  2. Chasitity Jane [본문으로]
  3. 뮤지컬 캣츠의 넘버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