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전화를 받자.)
발로 착지하나요 공기중에 태풍을 감지할땐 정신이 바짝 드나요
해리: 자 모두들, 아빠한테 전화 왔거든.
해리: 너희가 여기 있다는걸 아시면 상황을 다 예측하실거니까, 내가 혼자 말할 수 있게 제발 조용히 있어줘.
브리스카: 그래야지.
해리: 음,
해리: 안녕하세요 아빠.
브리스카: 안녕 존!!!!!!!!
브리시: 에그버트씨 안녕하세요!!!!!!!!!
해리: 세상에 제기랄.
해리: 음.
해리: 그래서.
해리: 그게.
해리: 말하자면,
존: 안녕 아들!
존: 나는
존: 네가
존: 정말
존: 너무 자랑스럽구나!!!!!!!!
해리:
존: 휴, 그렇게 말해서 참 후련하다.
존: 아 그렇게 소리질러서 말야. 흐흫.
존: 방금은 미안하다, 해리 앤더슨.
존: 그냥 네 사건을 이렇게나 빨리 뉴스에서 보길 예상하진 못했을 뿐이지!
해리: 그래서...
해리: 아시는군요.
존: 그래! 네 학교도 못 알아볼 줄 알았니?
해리: 네... 그래서 아빠 화나신건... 아니에요? 시체나 브리스카 등등에 대해?
존: 아들아,
존: 네가 생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장난을 친 것 처럼 보이는구나.
존: 그리고 그게 역효과가 났지!
해리: ㄴ...네.
존: 하지만 그건 괜찮아!!!
존: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지.
존: 그래, 사실 엄청 독창적인 생각은 아니었어.
존: 영화 공포의 주말을 대놓고 따라할거였으면 이전에 구체적인 사항은 따졌어야지.
존: 영화에선 정말 쉬워보였을지 몰라도, 미디어에서 보이는게 실제로 다 진짜는 아니잖니.
존: 시체나 광대가 포함된 사건이면 특히나.
존: 하지만 이런건 아마추어 장난꾸러기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실수야.
존: 게다가, 아까 우리가 대화했을 때 그 일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잖아. 깜빡 속았는걸!
존: 그래도 언젠간 나를 장난꾸러기 게임판에서 이겨봐야 하지 않겠니. 솔직히, 이른 생일 선물처럼 느껴진다야!
존: 그래서 결론적으로 내 말은... 좀 더 자부심을 가지렴.
해리: 네 아빠.
해리: 음, 고마워요.
존: 그래서. 넌 아직 엄마집에 있는거니?
해리: 네... 다른 갈 곳이 떠오르지 않아서요.
해리: 방금 당연히 들으셨겠지만, 두 브리스카도 여기 있어요. 타브로스도요.
해리: 여자애들이 싸우는 것 같은데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상황이 헷갈려요, 왜냐하면... 음.
존: 두 명이 있어서?
해리: 네.
해리: 두 명의 브리스카면 누구든지 힘빠질 만 해요.
존: 헤. 두 명의 브리스카는 아무것도 아니지.
존: 내가 너 나이때는 몇 명의 브리스카가 있는지도 까먹을 정도였다니까.
존: 아마 터무니없는 숫자였을거야.
해리: 하하하.
존: 그리고 타브로스는? 걔는 괜찮니?
해리: 그런 것 같아요.
해리: 걔는, 음,, 평소 모습 같은데요,,,
존: 자, 해리 앤더슨, 네가 타브로스와 늘 잘 지냈던건 아니라는걸 알아.
존: 하지만 당분간은 걔를 잘 챙겨주길 부탁한다.
존: 네 삼촌 제이크와 나는.. 음, 나중에 설명할게.
존: 그냥 오늘 제인이 잃을 친척은 갬지뿐이 아니라고만 해두자.
해리: 아빠... 제가 타브로스를 죽이길 원하신 것이었다면, 지시만 내려주세요.
타브로스: (음,,,)
해리: 단번에 해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