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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더크 난 이걸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더크: 무슨 소리야? 방금 해냈잖아. 저기서 존나 쩔었다고.
제이크: 난 아무것도 안했어 저기 서서 내 자신 때문에 언짢아한 것 빼고는!
더크: 모든 건 케이카쿠대로. 그게 통했어. 축하해.
제이크: 그게 한건 내가 여기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약속한 것 뿐이야.
더크: 약속? 누구에게 약속을 해?
제이크: 내 자신! 해도 정도껏 해야지 이젠 필히 어지간히 했다고 결정했어!
제이크: 너는 나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자꾸 그 멍청한 질문들을 하고 있을 뿐인걸!
제이크: 존과 나는 어젯밤 정말 긴 수다를 떨었고 나는 몇 년간 처음으로 희망을 느꼈어. 내가 새 사람이 돼서 이제부터는 일이 쉽게 풀릴 것 처럼!
제이크: 내가 고쳤다고 생각한 나쁜 습관들로 이렇게 빨리 다시 돌아가버릴 줄은 몰랐지. 여기 있는게 내 정서에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솔직히.
더크: 응, 아마 아니겠지. 근데 괜찮아. 네 정서는 중요하지 않거든.
제이크: 오.
제이크: 뭐 네가 남성성이고 뭐고에 대해서는 맞나보다
제이크: 진정한 남자의 입술은 가장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경직돼 있지!
더크: 경직된 입술은 모르겠는데. 근데 내가 하려는 소리는 그게 아니야. 네가 남자라서가 아니야. 넌 신이잖아.
제이크: 오 맞아. 그거.
더크: 너의 모든 관계들과 개인적 행복을 포기하더라도, 세상이 먼저야. 그게 영웅이 된다는 것의 의미거든.
제이크: 난… 그렇게 정말 생각해본 적이 없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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